미야와키 사쿠라, 공원소녀의 경험
폭로가 끊이지 않는 업계에서 이번에는 한국 걸그룹 공원소녀의 미야와키 사쿠라가 목소리를 냈습니다.
공원소녀 시절 '미아'로 더 잘 알려진 미야와키 사쿠라는 5월 22일 일본 유력 일간지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아이돌로 활동하며 겪었던 고난에 대해 침묵을 깼습니다.
'우리는 감옥에 있었다'
미아는 "최근 공원소녀의 다른 멤버와 대화를 나눴는데, '우리는 감옥에 있었다'는 데 동의했다"고 털어놨다. 학교를 마치고 연습을 시작하면 밤늦은 시간에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미아는 "이런 일은 흔한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혹독하고 용서할 수 없는 업계의 특성을 설명했습니다.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아이돌의 고군분투
연습을 준비할 때마다 매니저는 이들의 몸무게를 측정하고 식단을 면밀히 조사했습니다. 심지어 휴대전화를 압수당해 가족과의 연락도 어렵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암울한 시기를 견뎌내기
"정말 힘든 시기였습니다."라고 미아는 인정합니다. 이어서 그녀는 "언제든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려고 노력했지만 기숙사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결국 모두 귀국해야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의도치 않은 장기 체류로 이어진 냉혹한 현실을 드러냈습니다.
불행한 사건의 반전과 미래에 대한 희망
지난 4월 일본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미아는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공원소녀를 응원해준 충성스러운 팬들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미아는 "누군가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며 "모델이나 연기 활동을 하고 싶어요. 오디션도 다시 보고 싶어요."
미야와키 사쿠라의 여정을 돌아보다
2018년 공원소녀의 멤버로 데뷔한 미아는 2021년 앨범을 끝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비극적인 사건으로 2022년 2월부터 회사가 임대료 지급을 중단하면서 멤버 전원이 퇴거를 당했고, 사실상 그룹 해체로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계속되는 폭로는 케이팝 산업에 대한 불안한 그림을 그리며 화려한 겉모습과 그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의문을 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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