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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유랑단 서울 공연 사고 사과, 돈이나 안 받았으면

by 뱀2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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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랐던 무대가 이거라고?

'댄스가수 유랑단' 피날레 콘서트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자,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진이 열성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서울 공연에 대한 비판과 환불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환불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이 공연이 유료공연이었다는 것입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방송 수시로 간접광고를 해서 흐름을 깨곤 했는데, 방송 내용으로 진행된 공연도 유료로 진행했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10일 공식 발표문을 통해 행사를 빛내준 수많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댄스가수 유랑단’ 서울 공연에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높은 기대, 더 큰 불만

 

지난 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댄스가수 유랑단' 콘서트는 큰 기대를 모았던 행사였습니다.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등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들로 구성된 막강 라인업이 기대감을 고조시켰죠. 하지만 녹화 위주의 공연, 미흡한 상황 관리, 관람 시간 지연 등의 문제로 분노를 느낀 일부 관객들은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방송을 위한 공연이었다면 요금을 받지 않았어야 했습니다. 

 

주최 측은 "방송 녹화와 겹친 콘서트 특성상 각 무대 준비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졌다. 예상치 못한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공연이 당초 계획보다 늦게 진행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여름에 냉방 미흡

 

제작진은 냉방 등 미흡한 시설로 인해 관객과 출연진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렸습니다. 무대 준비와 관리에 미흡한 점이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유랑단 핵심 멤버 5명에 비해 게스트들의 출연 시간이 너무 길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 태민(샤이니), 지코, 현아, 슬기(레드벨벳), 저스티스 등이 게스트로 참석했습니다.

 

'화장실 사건’은 오해

 

공연 중 화장실 이용 후 퇴장당했다는 관객의 항의에 대해 "공연 시작 후 화장실을 방문한 관객은 퇴장당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티켓이 없는 관객은 위치 확인을 위해 보안 요원이 동행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끝으로 제작진은 불편을 겪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트롯신이 떴다'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서울 공연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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