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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로TV 상장과 내부 통제 시스템을 둘러싼 논란

by 뱀2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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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를 준비하는 삼프로TV의 운영 안정성 검토

 

1. 경영진의 조사 속에서 IPO 절차 개시

삼프로TV의 운영사인 이브 브로드캐스팅이 공식적으로 상장 전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진행될 서류 제출과 심사 단계에서 사업의 연속성뿐만 아니라 이사회의 경영진에 대한 감독 미흡 여부가 주요 평가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이사회와 CEO의 밀접한 관계에 대한 우려 제기

이사회 구성원 중 상당수가 김동환 대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이사회의 효과적인 감독 메커니즘이 부재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사외이사는 이사회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이사회의 청렴성과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책임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3. IPO로 이어지는 마일스톤

투자은행 소식통에 따르면 이브방송과 한국거래소는 지난주 코스닥 스팩 합병 상장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는데, 이는 IPO를 신청한 지 한 달 만입니다. 거래소가 요구한 서류 제출과 함께 경영 연속성, 투명성, 기업 공시, 주주 이익 등을 중심으로 한 정성적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이브방송 이사회 구성 분석

이브방송의 이사회는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김동환, 강준구, 이진우 이사가, 외부적으로는 이억원, 신종현, 이의웅 이사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 김동환, 강준구 이사는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으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을 겸직하고 있습니다.

 

5. 이사회의 독립성에 대한 의문

이사회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사회 구성원 중 일부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사회가 완전한 독립성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들 중 다수가 밀접한 관계를 맺은 이력이 있다는 사실은 잠재적인 이해 상충과 이사회의 효과적인 기능에 대해 더욱 우려를 불러일으킵니다.

 

6. 회사 자산 및 재무 관행에 대한 조사

이브 방송은 이전에 부적절한 내부 통제와 관련된 의혹에 직면한 적이 있습니다. 일부 임원이 1억 원이 넘는 고급 승용차를 회사 차량으로 등록해 월 리스료가 2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무용 차량은 업무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지만, 과도한 차량 가격은 기업공개 심사에서 회사의 재무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적신호가 켜질 수 있습니다.

 

7. 콘텐츠 제작자에 대한 이해 상충 문제

투자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삼프로TV는 발표자 및 제작진에 대한 이해 상충 조항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출연자가 특정 기업의 주식을 매입한 후 해당 기업을 홍보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제작진의 투자 전략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습니다.

 

8. 투자금 사용에 대한 검토 요청

이브 방송의 투자금 사용 내역이 조사 대상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이브방송은 누적 투자금 약 2800억 원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이 공모주 및 펀드 투자에 사용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지난해 재무제표에 따르면 카카오는 공모주, 주식형 펀드, 채권 투자 등 투자 활동에 약 3800억 원을 사용했습니다.

 

9.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

IB 업계 관계자는 "투자 자금이 적절하게 사용되도록 하는 것은 이사회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브 방송이 잠재적인 IPO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이사회를 변경했지만 회사의 근본적인 문제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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